인경이의 아버지는 사업실패로 인경이가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이혼을 하고 혼자서 인경이를 맡게 되었습니다.
인경이의 아버지는 부도로 인한 자금난으로 대출을받는 등
돈을 빌리는 노력을 하였으나 생활고는 더욱 심해졌고  
인경이가 4살때 되던해에는 교통사고까지 당하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 휴유증과 지속된 경제적 압박은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인경이는 친할머니와 함께 비산동의 월세 10만원 단칸방에서 생활하였는데,
초등학교 입학 후 가정상황이 친구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따돌림을 당하는 등
적응을 잘하지 못하게 되자
인경이의 아버지가 살던집으로 이사하여 현재는 복현1동에 살고 있습니다.
인경이는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있으나
할머니의 고혈압,협심증,관절염,우울등 만성질환으로 병원의 동행이 어려워
현재 2년째 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인경이는 수급권으로 지정되어 정부보조금 30만원을 지원받고 있으나
같이 생활하는 할머니가 행정서류 상 동거인으로 되어있지 않아
의료 혜택이 어려워 경제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을 걱정하는 할머니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는 인경이를 보며
할머니는 안쓰러움에 매일 눈물을 훔칩니다.

작은 나눔을 통해
인경이와 할머니께서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후원계좌안내 : 대구은행 062-05-096724-001 가정종합사회복지관
* 후원관련문의 : 가정종합사회복지관, 김정선 사회복지사 / 053-955-8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