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의 아버지는 상준이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9년 전) 가출한 이후 전혀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상준이는 아버지의 얼굴을 잘 알지 못하고 친가 쪽 사람들과의 왕래도 거의 없어서 아버지에 대한 존재를 잘 인식하지 못해 그 그리움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아버지가 가출한 후 외할머니집에서 외할머니, 어머니, 누나(박상희), 형(박형준)이 함께 살았지만, 외할머니의 사망(2007년 4월)과 함께 이모의 재산분할문제 등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은 어머니는 화병과 우울증을 얻게 되었고, 외할머니가 없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가장이 되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화병과 우울증은 박상준의 형인 박형준에게 간헐적인 갈등과 폭력으로 이어져 박형준의 잦은 가출이 있어 주변 기관의 도움으로 현재 다른 지역에 있는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어 형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습니다.  
  또한 어머니의 역할을 대신 누나인 박상희가 많이 하고 있지만, 누나도 아직 중학교 2학년인터라 그 손길이 박상준에게 미치기까지 많은 부족함이 있습니다.

  박상준은 현재 국민기초생활수급권 1종으로 정부보조금 75만원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월세 20만원과 빚을 갚는데 20만원을 사용한 후에는 35만원으로 3명이 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방과후 과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습니다.

  박상준이 사는 곳은 이전에 외할머니가 살던 연탄보일러집에 매우 오래된 단층집(방2개, 마루 1개, 화장실․욕실 별도위치)입니다. 낙후된 시설로 인해 집은 잠금장치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어머니의 우울증과 좋지 않은 건강으로 집안이 정리가 잘 되지 않아 어수선한 상황이며 온수시설이 없어 차가운 물로 씻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박상준은 아동으로서 가정에서 충분한 사랑과 보호,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박상준이 가정에서 보다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나눔을 실천하여 박상준과 어머니 ․ 누나에게 지원이 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합니다.


* 후원계좌안내 : 대구은행 062-05-096724-001 가정종합사회복지관
* 후원관련문의 : 가정종합사회복지관, 서영란 사회복지사 / 053-955-8310